Communication Barriers Experienced by Medical Students in Clinical Clerkships (3): Focusing on Doctor–Patient Communication
이 연구는 K대학교 본과 3학년 의과대학생들이 임상 실습 과정에서 작성한 172편의 실습보고서를 바탕으로, 의사–환자 간 의사소통의 상호작용 문제를 담화-화용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의사가 환자와 상호작용한 79건의 사례이며, 자료는 내러티브 인터뷰 형식의 보고서로 수집되었다. 질적 텍스트 분석 결과, 의사의 의사소통 문제는 (1) 수용의 결핍(경청 부족과 최소한의 반응), (2) 진단 및 치료 과정에 대한 불충분한 정보 전달, (3) 공감 부족과 감정적 대응, (4)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소통 방식 등 네 가지 양상이 도출되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부정적 양상의 원인으로 시간적 제약, 과중한 업무, 환자 고통에 대한 반복적 노출로 인한 둔감화를 지적하였다. 또한 이러한 부정적 의사소통 장면에 대하여 의학교육에서 이상화된 의사소통 역량과 실제 임상 담화 관행 간의 괴리에 불편감과 실망감, 충격적임을 보고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실습 학생 보고서라는 현장 기반의 학생 내러티브 자료를 활용하여 의사의 소통 문제를 구조적이고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Hyeyong Y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inguistic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0405/kl.2025.08.108.181
- Primary Topic
- Patient-Provider Communication in Healthca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