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hinking preparatory learning for discussion through the ICAP framework: Effects of preparatory self-study on discussion-based learning
효과적인 학습 전략으로서 토론이 강조되고 있으나, 토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학습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토론에 있어 사전 준비 학습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실험 1에서는 사전 준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한 집단과 사전 준비로 강의를 시청한 후에 토론한 집단을 비교하였고, 실험 2에서는 ICAP 프레임워크에 따라 분류된 수동적 모드의 강의와 구성적 모드의 자기주도학습을 사전 준비 학습으로 제공한 두 토론 집단을 비교하였다. 실험 3에서는 토론 없이 강의 또는 자기주도학습만 수행한 집단을 비교하여 사전 준비 학습 자체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전 준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한 집단보다 강의를 시청한 후 토론한 집단이 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토론이 없는 조건에서는 강의와 자기주도학습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토론과 결합되었을 때는 자기주도학습 후 토론 집단이 강의 후 토론 집단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토론의 질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주도학습 후 토론 집단은 평균 발화 수, 실질적 공헌의 수와 비율에서 모두 강의 후 토론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구성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전 준비 학습이 토론 과정에서 사고 확장, 개념 정교화, 반론 제기와 같은 고차적 사고를 촉진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사전 준비 학습과 이후 토론 모두에서의 인지적 참여가 깊은 학습과 지식 전이에 핵심적이라는 ICAP 이론의 예측과도 부합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순한 토론 도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조화되고 인지적으로 도전적인 사전 준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Authors
- Jaeseo L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0978-909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Association for Educational Information and Media
- Published
- 2025-08-30
- DOI
- https://doi.org/10.15833/kafeiam.31.4.1211
- Primary Topic
- Education and Critical Thinking Develop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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