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ltural Representations of “the Great Locomotive Chase” during the American Civil War: A Study on William Faulkner’s The Unvanquished and Buster Keaton’s The General

본 연구는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의 소설 『정복되지 않는 자들』(The Unvanquished, 1938)과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의 영화 『제너럴』(The General, 1926)을 중심으로, 두 작품이 미국 남북전쟁 도중 발생했던 기관차 탈취 사건을 반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양상을 분석한다. 20세기 전반 미국의 문화계는 “잃어버린 대의”(Lost Cause)라는 남부의 지역적 신화를 재생산하고 대중적으로 소비하며 이를 국가주의적 통합을 위한 결집의 수단으로 삼아왔다. 두 작품은 남부의 관점에서 실제 사실에 변용을 가하며 이 같은 문화적 관행을 답습하는듯 보이나, 기계적 슬랩스틱을 통해서 전쟁의 영웅담이 갖는 필연적 인과율에 거리두기를 꾀하고(키튼), 대의의 근원적 공백과 수행성을 드러냄으로써(포크너) 신화적 내러티브의 숙명적, 선형적 역사 인식에 대한 와해를 시도한다. 본 논문은 두 작품이 중층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역사 인식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두 작품이 20세기 전반 남북전쟁을 둘러싼 지역주의적, 국가주의적 신화 만들기 작업에 저항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반사실적 서사의 틀 속에서 탈 신화의 기틀을 만들어내는 두 작품의 역설에 주목함으로써, 여타의 신화적 서사가 시대의 복합성을 단순화시킬 때, 이를 비판적으로 사유하는 문화적 재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Literature Studies
Published
2025-08-31
DOI
https://doi.org/10.22344/fls.2025.100.09
Primary Topic
Theater, Performance, and Music History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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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The Cultural Representations of “the Great Locomotive Chase” during the American Civil War: A Study on William Faulkner’s The Unvanquished and Buster Keaton’s The General

Hyo Seon Kim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Literature Studies
Theater, Performance, and Music History
article

The Cultural Representations of “the Great Locomotive Chase” during the American Civil War: A Study on William Faulkner’s The Unvanquished and Buster Keaton’s The General

Hyo Se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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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의 소설 『정복되지 않는 자들』(The Unvanquished, 1938)과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의 영화 『제너럴』(The General, 1926)을 중심으로, 두 작품이 미국 남북전쟁 도중 발생했던 기관차 탈취 사건을 반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양상을 분석한다. 20세기 전반 미국의 문화계는 “잃어버린 대의”(Lost Cause)라는 남부의 지역적 신화를 재생산하고 대중적으로 소비하며 이를 국가주의적 통합을 위한 결집의 수단으로 삼아왔다. 두 작품은 남부의 관점에서 실제 사실에 변용을 가하며 이 같은 문화적 관행을 답습하는듯 보이나, 기계적 슬랩스틱을 통해서 전쟁의 영웅담이 갖는 필연적 인과율에 거리두기를 꾀하고(키튼), 대의의 근원적 공백과 수행성을 드러냄으로써(포크너) 신화적 내러티브의 숙명적, 선형적 역사 인식에 대한 와해를 시도한다. 본 논문은 두 작품이 중층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역사 인식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두 작품이 20세기 전반 남북전쟁을 둘러싼 지역주의적, 국가주의적 신화 만들기 작업에 저항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반사실적 서사의 틀 속에서 탈 신화의 기틀을 만들어내는 두 작품의 역설에 주목함으로써, 여타의 신화적 서사가 시대의 복합성을 단순화시킬 때, 이를 비판적으로 사유하는 문화적 재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Literature StudiesVol.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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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ter, Performance, and Music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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