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rth of a Good Black Patriarch Detective: Focusing on Mosley’s Easy Rawlins Series
이 글에서는 고전 추리소설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탐정 재현과 차별성을 보이는 이지 롤린스 연작에서의 탐정 재현에 관해 살펴본다. 고전 추리소설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탐정이 가정성과는 무관한 독신 남성이라는 특성을 공유하는 데 반해, 이지 롤린스는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탐정으로 재현된다. 자산 증식과 부의 축적에 대한 욕망이 부재한 고전 추리소설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탐정과는 달리, 이지 롤린스는 재산 축적의 욕망을 강하게 드러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 글에서는 이지 롤린스의 부의 축적과 경제적 안정을 향한 갈망이 가정과 가족에 대한 가장의 책임감과 연계된다고 간주한다. 이지 롤린스 재현에 부여된 가정성은 이지 롤린스 연작의 보수성을 드러내는 한계와 결함으로 지적된다. 이 글에서는 이지 롤린스의 선한 흑인 가부장으로의 재현이 성적 포식자와 무책임한 아버지라는 흑인 남성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전복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킴으로써 보수적인 한계를 극복한다고 평가한다. 이 글은 이지 롤린스가 드러내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혈연의 범위 바깥으로 확장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모즐리는 이지 롤린스 재현을 통해 흑인 남성 스테레오타입을 교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흑인 남성성을 새롭게 구성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Authors
- Joengmeen Gy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Literature Stud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2344/fls.2025.100.111
- Primary Topic
- Migration, Ethnicity, and Econom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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