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tion and Social Roles of Exhibition Facilities in Gyeongseong(Seoul) as a Means of Governanc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With a Focus on Gramsci’s Theory of Hegemony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통치수단으로써 경성의 전시시설이 어떻게 건립되었으며, 어떤 역할을 통해 조선 민중들과 관계 맺어왔는지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일제강점기의 통치전략 변화와 함께 전시시설을 분석함으로써, 경성의 공간을 정치 · 사회적으로 고찰하였다. 경성의 전시시설을 분석한 연구의 결과는 첫째, 일제강점기를 무단통치와 문화정치, 민족말살통치로 구분하고 있지만, 일제는 1910년대부터 문화적 헤게모니 획득을 통해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고 이를 지속하고자 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통치방식 변화에 따라 전시시설의 외연이 확장되었고, 내면화 수단으로써 전시시설의 식민성이 역사에서 예술과 과학의 영역으로 재편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으로 민간의 전시시설에서 경성이 이중도시라는 구분된 민족 공간을 확인하였으나, 시대적, 국제적 상황에 의해 지속되지 못하였음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라는 왜곡된 근대화 과정에서 복합적으로 전유되었던 식민지 조선의 특수성과 제국주의라는 시대성에 대하여, 사회 이론을 바탕으로 전시시설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Authors
- Sung‐Tae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5444-361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Urban Design Institute of Korea Urban Design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8195/judik.2025.08.26.4.41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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