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dern Significance of Kim In-hu’s Educational Ideas and Practice
교육은 기본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미성숙한 사람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활동을 말한다. 그러나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교육을 제자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의 활동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여겼다. 교육자 스스로 자신의 학문을 갈고 닦 으며, 깨달은 것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교학상장함으로써 배움의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조선시대 유학자였던 하서 김인후를 통해 오늘날 우리 교육에 대한 일정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하서는 정치적 격동기였던 16세기 조선 중기의 도학자이자 교육자였다. 그의 교육 이념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하서는 교육목적이란 타고난 본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교육은 인간이 경(敬)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모두가 선하다는 이론과 교 육을 통해 선한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교육의 가능성을 믿었다. 누구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기 때문에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가 능하다고 하였다. 셋째, 배운 것과 행함을 함께 하는 지행병진을 주장하였다. 하서의 교육 실천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그는 평생 학문 탐구 에 끊임없이 헌신하며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었다. 둘째, 관직에 입문한 후 자신 의 신념을 확고히 표현하여 도학의 정신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 셋째, 정계에 서 은퇴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고 문인들과 함께 가르치면서 자신 의 교육사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결국 그는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같은 것으로 여겼고, 단순히 학문을 연마하 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 도학자로서 그는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당당하게 드러내어 신의와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후배들과 끊임없이 강학하고 가르치면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하서의 교육사상과 실천은 오늘날의 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교육자가 되기 위해 어떤 생 각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교육자로서 어떤 자세와 태도로 실천해야 하는 지 하서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Uhn-Jo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itizen and Humanitie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2842/kgucfh.2025.49.33
- Primary Topic
- Educational Reforms and Innovat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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