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uropsychoanalytic Study on Complex Trauma : Emotional Structure and Subjectivity Recovery Approached with Theories of Solms and Panksepp

본 연구는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외상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트라우마의 감정 구조와 주체 손상을 신경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기존 PTSD 치료는 주로 단일 사건 외상에 중점을 둔 노출 기반 기법에 기반해 있으며, 감정 조절, 자기감, 관계 기능 등 복합트라우마(CPTSD)의 핵심 증상군에는 한계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논문은 ICD-11의 복합트라우마의 진단 기준을 이론적 틀로 삼고, 야크 판셉(Jaak Pankse pp)의 기본감정시스템이론과 마크 솜즈(Mark Solms)의 감정-의식 이론을 바탕으로 복합트라우마 환자의 감정 회로 손상과 주체붕괴 양상을 고찰하였다. 분석을 통해 복합트라우마가 감정과 의식의 분리, 자기 정체감의 해체, 반복적 행동화 등 구조적 병리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때 전전두엽, 해마, 편도체 등의 기능 저하와 PANIC/GRIEF, FEAR, RAGE1) 회로의 만성적 과활성화가 주요한 신경학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정신분석은 해석, 언어화, 훈습 과정을 통해 감정 회로를 재조직하고 주체적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신경가소성 기반의 회복 과정과 접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복합트라우마와 신경정신분석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하며, 감정-인지-자기 통합이라는 총체적 회복 과정에서 정신분석의 이론적·임상적 기여를 재조명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 Journal of Contemporary Psychoanalysis
Published
2025-08-31
DOI
https://doi.org/10.18873/jlcp.2025.08.27.2.257
Primary Topic
Psychotherapy Techniques and Application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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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A Neuropsychoanalytic Study on Complex Trauma : Emotional Structure and Subjectivity Recovery Approached with Theories of Solms and Panksepp

Kyunghoon Jung, Heajin Jang
The Journal of Contemporary Psychoanalysis
Psychotherapy Techniques and Applications
article

A Neuropsychoanalytic Study on Complex Trauma : Emotional Structure and Subjectivity Recovery Approached with Theories of Solms and Panksepp

Kyunghoon Jung, Heajin Jang
article en

Abstract

본 연구는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외상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트라우마의 감정 구조와 주체 손상을 신경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기존 PTSD 치료는 주로 단일 사건 외상에 중점을 둔 노출 기반 기법에 기반해 있으며, 감정 조절, 자기감, 관계 기능 등 복합트라우마(CPTSD)의 핵심 증상군에는 한계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논문은 ICD-11의 복합트라우마의 진단 기준을 이론적 틀로 삼고, 야크 판셉(Jaak Pankse pp)의 기본감정시스템이론과 마크 솜즈(Mark Solms)의 감정-의식 이론을 바탕으로 복합트라우마 환자의 감정 회로 손상과 주체붕괴 양상을 고찰하였다. 분석을 통해 복합트라우마가 감정과 의식의 분리, 자기 정체감의 해체, 반복적 행동화 등 구조적 병리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때 전전두엽, 해마, 편도체 등의 기능 저하와 PANIC/GRIEF, FEAR, RAGE1) 회로의 만성적 과활성화가 주요한 신경학적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정신분석은 해석, 언어화, 훈습 과정을 통해 감정 회로를 재조직하고 주체적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신경가소성 기반의 회복 과정과 접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복합트라우마와 신경정신분석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하며, 감정-인지-자기 통합이라는 총체적 회복 과정에서 정신분석의 이론적·임상적 기여를 재조명한다.

The Journal of Contemporary PsychoanalysisVol.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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