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xiety Neurosis and the Effect of the Deferral(Nachträglichkeit) in Light of the Case of Emma
이 논문은 프로이트의 ‘사후 해석’ 개념의 유래를 알아보고 ‘사후 해석’이 엠마 사례와 불안신경증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알아보려는 글이다. 불안은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기본 개념이고 초기와 후기에 조금 다른 정의를 내리지만 ‘사후 해석’과 함께 그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다. 프로이트는 불안이 억압으로 인해 일어난다고 보았던 초기와 달리 탄생부터 이미 불안이 생기고 유아기에는 그 불안을 몸으로만 느낀다고 말한다. 이후 현실로 진입하면서 억압이 일어나고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았다. 엠마는 초기에 속하는 사례연구이다. 불안은 인간의 삶 자체를 지배하는 감정으로 피할 수 없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병리적인 증상과 정상범위에 들어가는 증상으로 구분된다. 이런 의미에서 승화는 바람직한 불안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사후 해석은 엠마의 불안과 어떻게 관련되는가. 프로이트가 초기에 쓰고 생전에 출판하지 않았던 「과학적 심리학 초고」는 엠마의 불안신경증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이 초기의 글은 기억의 원리를 담고 있고 기억은 ‘사후 해석’을 낳는다. ‘사후 해석’은 정신분석이 최면에서 자유연상 기법으로 옮아가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본 논문의 목적은 프로이트의 초기 글로, 엠마 사례가 중요한 것은 사후 해석이 불안신경증과 연관되고 나아가 자유연상으로 옮아가는 데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점을 밝히는 데 있다.
Authors
- Seongho Min (ORCID: https://orcid.org/0000-0003-1084-7822)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Contemporary Psychoanalysis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18873/jlcp.2025.08.27.2.75
- Primary Topic
- Discourse Analysis and Cultural Communic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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