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Trends in Postwar Okinawa Historical Studies
본고는 1945년 미군의 오키나와 상륙에서 1972년 일본 복귀에 이르기까지, 오키나와 전후사의 전개를 중심으로, 현지 연구자들의 연구 동향을 연구사적으로 검토한다. 미군의 토지 강제수용 등 군사우선 통치에 대한 반발로 촉발된 ‘시마구루미 투쟁’은 미군 지배에 대한 오키나와 전후사 최초의 전사회적 저항이었다. 특히 이 투쟁은 10년간의 미군 점령 통치에 대한 총반격이자 전후 오키나와의 역사적 분기점이자 본격적인 전후사 연구의 시발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미야자토 세이겐과 아라사키 모리테루로 대표되는 초기 전후사 연구는 동시대사연구라는 한계 속에 정치 ․ 외교사와 사회운동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미야자토와 아라사키는 상이한 관점과 연구방법론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 문제의 해결이라는 공통의 지향을 공유했다. 2000년대 이후 전후사 연구는 시마구루미 투쟁을 촉발한 기지/군용지 문제를 중심으로 전후 오키나와 사회 변용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대응, 기지경제와 근대화 과정을 포괄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본고는 1960년대 이후 축적된 오키나와 전후사 연구의 주요 성과를 시마구루미 투쟁을 중심에 놓고 검토하고 그 학문적 ․ 실천적 지향을 종합적으로 고찰한다.
Authors
- Seung Woo H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Published
- 2025-09-03
- DOI
- https://doi.org/10.35161/rkapt.2025.08.24.2.165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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