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ception and Adaptation of Shengyinchanghetu from Huangjijingshishu in Joseon Dynasty: Focusing on the Initial Consonant System in Gyeongsehunminjeongeumdoseol and Unhaehunminjeongeum
본 연구는 소옹의 『皇極經世·聲音唱和圖』가 조선 시대 等韻圖인 『經世訓民正音圖說』(1678)과 『韻解訓民正音』(1750)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음을 전제로, 최석정의 『經世訓民正音圖說』 중 「四象體用之數圖」와 신경준의 『韻解訓民正音』 중 「經世聲音數圖」를 비교·분석하였다. 두 운도에서는 모두 全淸, 全濁, 次淸, 次濁의 순서로 聲母 배열을 유지하면서, 濁音淸化 현상과 성조에 따라 次濁 聲母를 구분한 점을 반영하지 않았다. 『皇極經世·聲音唱和圖』의 ‘開·發·收·閉’에 대해서는 두 운도에서 각기 다른 해석을 보였는데, 「正音圖」에서는 等韻圖의 四等를 반영하여 開·發·收·閉를 구분하고 있으나, 「陰呂和圖」에서는 이를 開口呼, 齊齒呼, 合口呼, 撮口呼의 四呼 체계로 해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陰呂和圖」에서는 中·女를 閉行에, 步·普를 합구음에 배치하는 등 근대 한어 시기의 음운 변화를 반영한 사례를 확인하였다. 특히 模·虞韻을 합구음으로 처리한 점은, 신경준이 현대 학계의 논의보다 훨씬 이전에 이를 인식하고 체계화했음을 보여준다.
Authors
- Gyuree Ba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 Journal of Chinese Linguistics
- Published
- 2025-08-30
- DOI
- https://doi.org/10.38068/kjcl.119.9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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