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ntent Analysis of the Economic Education Curricula at Schools in Germany
이 연구는 독일의 초중등 의무교육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교육 과정의 내용 구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독일 학교 경제교육의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경제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독일의 학교 경제교육 과정은 주류 경제학 원론 체계를 따르지 않으며, 주제 중심, 생활 중심, 논쟁 중심으로 편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독일에서는 직업 탐색과 진로 교육을 경제교육의 중요한 내용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학교에서 금융을 다루는 독립 교과는 없으며, 금융교육 내용은 경제교육과 소비자 교육, 지속 가능 발전 교육 내용의 일부로 다루어진다. 독일에서는 전통적으로 소비자 교육이 강조되어 왔다. 최근 들어 독일 학교 교육에서는 지속 가능 발전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지속 가능 발전 교육 내용은 특히 내용적으로 경제 과목과 밀접한 관련을 맺기 때문에 경제 교과 내용의 일부로 다루어진다. 독일 사회과학 분야 교육 방법의 핵심적 원칙은 보이텔스바허 합의이다. 그 결과 독일의 사회과 및 경제 관련 학습 주제에서 핵심적인 논쟁 문제와 갈등 상황을 함께 다루는 경향, 논쟁 문제 및 갈등과 관련된 학생의 이해관계 파악과 행동으로의 연결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보이텔스바허 합의는 학교 교육이 학생들에게 합의된 사회적 가치를 교육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학생이 스스로 비판적으로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 된다는 대안을 우리나라 경제교육계에 제시한다.
Authors
- Yunho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1-5247-9146)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Economic Education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37060/kjee.32.2.1
- Primary Topic
- Consumer behavior in food and heal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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