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mily and Motherhood that Yamada Eimi Portrays : Focusing on “Jesse’s Backbone”
야마다 에이미의 『제시의 등뼈』는 현대 일본 여성 문학이 가족 제도와 젠더 권력 구조에 대해 수행하는 비판적 개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 가정을 배경으로, 주인공 제시의 내면적 성장과 여성 인물 코코의 관계 형성을 통해,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과 모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특히 코코는 ‘새엄마’라는 사회적 역할에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모성 규범에 순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시와의 유대를 형성한다. 이는 돌봄과 감정노동이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기대되는 젠더 규범에 대한 비판적 성찰 을 가능하게 하며, 모성애의 대안적 형성과 여성 주체성의 가능성을 탐색하게 한 다. 이 작품은 가족의 형태적 다양성과 정서적 유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문학적으 로 제시하며, 가족이라는 공간이 상처와 증오가 내면화될 수 있는 구조적 장치임 을 드러낸다. 따라서 『제시의 등뼈』는 단순한 개인 서사를 넘어, 일본 사회의 가족 담론 및 젠더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문학적 텍스 트로 평가할 수 있다.
Authors
- Eun-Wha Shi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Japanology
- Published
- 2025-08-31
- DOI
- https://doi.org/10.21442/djs.2025.66.06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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