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Jungian Psychological Exploration of the ballet Don Quixote: Rechoreographies by Alexander Gorsky and Jungbin Song
본 연구는 마리우스 프티파의 <돈키호테>에 기초해 알렉산드르 고르스키와 송정빈이 재안무한 작품을 특히, 꿈 장면에 주목해 융의 분석심리학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고르스키의 <돈키호테>는 돈키호테를 소극적인 조연으로 배치함으로써, 영웅적인 여정을 통한 의식의 단계적 변화보다는 내면의 한계와 무력감을 지닌 돈키호테의 미숙한 의식성을 보여주었다. 반면, 송정빈의 <돈키호테>는 젊은 기사로 변신한 돈키호테의 역동적인 춤과 둘시네와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영웅의 의식성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 자기 내면의 탐색, 아니마와의 통합 과정을 보다 구체적이고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재안무가 원작의 단순한 복원, 재현을 넘어서 집단무의식의 원형이 안무자 개인의 예술적 상상력과 맞물려 복합적으로 작동되는 것임을 논의하였다.
Authors
- Sunghoo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1645-7473)
- Geunyoung Ba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Dance Research Journal of Dance
- Published
- 2025-08-29
- DOI
- https://doi.org/10.21317/ksd.83.3.17
- Primary Topic
- Folklore, Mythology, and Literatur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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