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vent in Disappearance: A Critical Analysis of Dance in Alain Badiou's Inaesthetics
본 연구는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무용 철학이 그의 사유 체계 내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동시대 무용이론 및 실제 안무와의 비판적 대화를 통해 재조명한다. 바디우의 ‘비미학’은 예술을 단순히 철학의 대상이 아닌, 진리를 생산하는 자율적 절차로 간주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무용을 언어화되기 이전의 순수한 사유, 곧 ‘사건’의 발생을 은유하는 예술로 규정한다. 본고는 바디우의 존재론과 주체 이론을 바탕으로 그의 무용론이 어떻게 도출되는지 밝히고, 특히 후기 저작에서 ‘육체’ 개념이 도입되면서 무용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주체화 과정의 모델로 기능할 가능성을 탐색한다. 나아가 그의 이론이 가진 플라톤주의적 이상화라는 비판을 수용하며, 피나 바우쉬와 제롬 벨의 안무 세계를 사례로 삼아 바디우의 이론이 지닌 해석적 가능성과 이론적 한계를 동시에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그의 철학이 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어떻게 생산적인 모순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Authors
- Iou-chung Ch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Dance Research Journal of Dance
- Published
- 2025-08-29
- DOI
- https://doi.org/10.21317/ksd.83.3.11
- Primary Topic
- Music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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