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gious Symbolism and Ethical Issues of Animal Welfare in Companion Animal Films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은 정서적 동반자, 치유적 존재, 그리고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 법제도, 미디어 표현 방식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다룬 영화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조명하는 문화적 내러티브로서, 종교적 상징성과 윤리적 담론을 내포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고 형성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본 연구는 <하치 이야기>(Hachico: A Dog’s Tale), <내 어깨 위 고양이, 밥>(A Street Cat Named Bob), <미스터 캣>(Nine Lives),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 등 네 편의 반려동물 영화를 중심으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형상화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작품들은 충성, 희생, 운명, 환생 등의 신화적 요소를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지만, 동시에 인간 중심적 시각에서 제작되어 동물의 주체성이 제한되는 경향을 보인다. 동물이 인간의 정서적⋅존재적 필요를 충족하는 대상으로 소비될 위험성을 내포하며, 동물 복지와 생명 윤리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반려동물 영화가 반려동물 문화의 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색한다. 반려동물의 인간화(pet humanization), 유기 동물 문제, 펫로스 증후군 등 현대 사회에서 부각되는 윤리적 이슈들과의 연계를 통해, 반려동물 영화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방식과 사회적 책임을 조명하는 문화적 장치로 작동한다. 이에 본 연구는 영화들에 내재된 신화적 상징과 윤리적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윤리적 실천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오늘날, 반려동물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인간과 동물 관계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이끌고 공존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Published
2025-08-22
DOI
https://doi.org/10.21457/kars.2025.8.85.2.289
Primary Topic
Film in Education and Therapy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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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Religious Symbolism and Ethical Issues of Animal Welfare in Companion Animal Films

S. Niggol Seo, Eun-Sun Ryu
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Film in Education and Therapy
article

Religious Symbolism and Ethical Issues of Animal Welfare in Companion Animal Films

S. Niggol Seo, Eun-Sun Ryu
article en

Abstract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은 정서적 동반자, 치유적 존재, 그리고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 법제도, 미디어 표현 방식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다룬 영화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조명하는 문화적 내러티브로서, 종교적 상징성과 윤리적 담론을 내포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고 형성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본 연구는 <하치 이야기>(Hachico: A Dog’s Tale), <내 어깨 위 고양이, 밥>(A Street Cat Named Bob), <미스터 캣>(Nine Lives),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 등 네 편의 반려동물 영화를 중심으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형상화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작품들은 충성, 희생, 운명, 환생 등의 신화적 요소를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지만, 동시에 인간 중심적 시각에서 제작되어 동물의 주체성이 제한되는 경향을 보인다. 동물이 인간의 정서적⋅존재적 필요를 충족하는 대상으로 소비될 위험성을 내포하며, 동물 복지와 생명 윤리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반려동물 영화가 반려동물 문화의 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색한다. 반려동물의 인간화(pet humanization), 유기 동물 문제, 펫로스 증후군 등 현대 사회에서 부각되는 윤리적 이슈들과의 연계를 통해, 반려동물 영화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방식과 사회적 책임을 조명하는 문화적 장치로 작동한다. 이에 본 연구는 영화들에 내재된 신화적 상징과 윤리적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윤리적 실천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오늘날, 반려동물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인간과 동물 관계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이끌고 공존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Vol.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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