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Japan Relations under Xi Jinping and Shinzo Abe: Strategic Challenges, Limited Cooperation, and Mutual Perceptions
시진핑과 아베 신조의 집권기는 중ㆍ일 관계의 구조적 전환기이자 심화기로, 양국은 각각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일본 부흥’을 국가 전략으로 제시하며 정치ㆍ외교ㆍ안보 전반에서 본격적인 전략경쟁 구도를 형성하였다. 본 논문은 이 시기의 중ㆍ일 관계를 전략적 도전 요인, 제한적 협력 요인, 국가 부흥 담론에 대한 상호인식을 중심으로, 내정과 외교, 역사와 안보,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양상을 구조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06년 아베의 방중을 계기로 추진된 ‘전략적 호혜’ 관계는 실용적 협력의 기반을 제공하였으나, 역사 인식의 충돌, 영토 분쟁,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전략경쟁은 관계의 경직성과 갈등을 심화시켰다. 또한, 양국이 주도한 국가 부흥 담론은 상호 위협 인식을 증대시키고 외교 전략의 유연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는 중ㆍ일 관계의 양면적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동아시아 질서 재편 속 양국의 전략적 함의를 규명하고, 미ㆍ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동북아 정책 수립과 중ㆍ일 관계 연구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Authors
- Jaebok Ch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5820/jmcs.27.1.1
- Primary Topic
- International Relations and Foreign Polic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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