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 Foreign Strategy Transformation During the Xi Era as Seen Through the Visa-Free Policy: Focusing on Soft Power Construction Policies and Methods
본 글은 비자면제 정책의 단순한 경제적 가치를 넘어 소프트파워 확산의 수단으로써 시진핑(习近平) 시기 중국 정부가 이 정책을 통해 추구한 중국의 대외전략을 살펴보았다. 중국 공식 문서와 지도자 발언 등 1차 자료를 활용한 해석적 사례분석을 통해 비자면제 정책 시행 전후 두 시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비자면제 정책 시행 이전, 시진핑 정부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상을 바탕으로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으나, 이의 내러티브 구축 방식은 중국 공식 기관이 서사 주체가 되어 제3인칭 시각으로 전개되는 한계를 보였다. 이러한 자국중심주의적 접근법은 수용성 부족으로 인해 소프트파워 확산에 딜레마를 초래하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고도화된 대외 개방 전략의 일환으로 개방적인 비자면제 정책을 도입하였다.비자면제 정책은 주로 유럽과 북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하며 일대일로 정책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한다. 정책 시행 후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방문이 급증하였고, 이들이 소셜미디어에 자발적으로 공유한 중국 여행 경험을 통해 새로운 내러티브가 형성되었다. 비자면제 정책을 통한 내러티브 구축 과정에서 서사 주체가 자아(중국 공식 기관)에서 타자(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로 전환되었으며, 서술 시각이 제3인칭에서 제1인칭으로 변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탈중심화와 개인화라는 두 가지 특성이 중국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중국 내러티브 구축이 가능해졌다.
Authors
- Junhan Zhang (ORCID: https://orcid.org/0009-0003-0619-2613)
- Xiaofan Zh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3-0674-200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5820/jmcs.27.1.2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