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thno-Musical Elements of Christian Music of the Lahu People of Yunnan Province, China
본 연구는 중국 윈난성(云南省) 라후족(拉祜族) 지역의 기독교 음악에 나타난 민족 음악적 요소의 융합 과정을 분석하여, 전통 음악의 보존과 외래 종교 음악의 창조적 수용을 통해 나타난 문화 적응 메커니즘과 소수민족의 문화 혁신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푸얼시(普洱市) 란창라후족자치현(瀾滄拉祜族自治縣), 겅마다이족와족자치현(耿馬傣族佤族自治縣) 등에서 현지 조사를 수행하고, 찬송가, 수기 악보, 인터뷰 자료를 기반으로 음악적 특성과 종교 실천 양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연구 결과, 라후족은 4성부 합창과 개량형 숫자 악보를 수용함과 동시에, 전통 민요의 즉흥성, 공동체성, 서사성을 접목하여 ‘단가(短歌)’와 ‘타가(打歌)’라는 독자적 장르를 형성하였다. 단가는 일상과 예배에 활용되며, 타가는 노래ㆍ춤ㆍ전도가 결합된 집단적 신앙 실천 방식으로 정착되었다. 기독교 전파는 문자 체계 정립과 악보 기록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여 구전 중심 문화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였다.결론적으로, 라후족 기독교 음악의 융합은 형식적 혼종을 넘어 문화 정체성 재구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종교 음악의 토착화 과정을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로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Authors
- Zhenghui Xie (ORCID: https://orcid.org/0000-0002-3137-561X)
- Sung Kyoo H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5820/jmcs.27.1.9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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