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as the Inoperativity of Sensation: Reconstructing Georges Bataille’s Concept of Sovereignty through an Analysis of Nam June Paik’s Zen for Film
본 논문은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의 철학을 바탕으로 감각적 주권 개념을 재구성하고, 이를 백남준의 작품 <Zen for Film> 분석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한다. 바타유는 소모, 무위, 금기와 위반, 주권 등의 개념을 통해 기능과 목적의 질서에 포섭되지 않는 존재 조건을 사유하며, 감각을 단순한 지각 수단이 아닌 존재를 여는 사건으로 제시한다. <Zen for Film>은 이미지와 내용의 제거, 반복과 흔적의 축적, 감각의 흐름을 통해 의미 생성의 구조를 무효화하고, 감각을 철학적 사유의 장으로 전환하는 예술 실천으로 기능한다. 본 논문은 이 작품을 단순한 미학적 실험이 아닌 해석의 위계를 해체하고 주체의 위치를 전복하는 감각적 실천으로 해석한다. 이를 통해 예술이 바타유적 의미에서 주권적 실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명하고, 감각과 존재의 비개념적 층위에서 철학적 사유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현대 예술의 잠재성을 탐색한다.
Authors
- Minji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3340-860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ontemporary Art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9330/jcas.2025.6.30.1.31
- Primary Topic
- Cinema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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