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east of the Scapegoat: The Aesthetics of ‘Mimetic Rite’ in the Photography of Joel-Peter Witkin and David Nebreda
본 연구는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을 바탕으로 조엘-피터 위트킨과 다비드 네브레다의 사진 작품에 나타난 고통의 미학적 의미를 재구성한다. 지라르에 따르면, 희생양 메커니즘은 ‘모방 욕망’에 따른 공동체 내부의 갈등을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전가하여 위기를 봉합하려는 일종의 문화적 장치이다. 위트킨과 네브레다는 종교적 도상과 내러티브를 차용하며 이 메커니즘을 예술적으로 환원하는데, 특히 그 상징적 효력을 제거하거나 반전시킴으로써 초월 없는 고통, 구원 없는 반복, 정화되지 않는 의례의 형식을 구현한다. 본문은 이러한 미학적 전략을 ‘모방적 의례’라는 개념으로 제시하고, 이들의 작업이 희생양에 가해진 폭력을 마주하는 관객으로 하여금 타자의 고통을 응시하며 윤리적 책임에 직면하게 만든다는 점을 밝힌다.
Authors
- Jae Geol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ontemporary Art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9330/jcas.2025.6.30.1.55
- Primary Topic
- Art, Politics, and Modernism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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