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An Interpretation and Contemporary Significa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rough Yulgok Yi I’s Theory of Gi Bal Li Seung Il Do Seol (氣發理乘-途說)
현대산업사회는 인간의 지능을 탑재한 인공지능이라 명명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와 통신기술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ICBM으로 대표된다. ICBM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통신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을 합친 ICT의 합성어로서 정보 기술과 통신기술의 일대 전환을 가져온 기술이다. 또한 이 ICBM은 사물인터넷을 뜻하는 IOT와 우리 일상생활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Cloud) 장치와 대용량의 정보를 다루고 분석하는 빅데이터(Big Data)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이동 가능한 통신기 모바일(Mobile)을 뜻하기도 하고, 여기에 생명공학 기 술과 소립자를 다루는 나노 기술이 포함되기도 한다. 이이의 철학은 ‘리기지묘(理氣之妙)’ ․ ‘리통기국(理通氣局)’ ․ ‘기발리승(氣發理 乘)’이라는 세 가지 개념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이에게 리는 단지 기능적 규칙이 아 니라, 우주의 근본 이치이자 인간의 도덕적 지향을 내포한 규범이다. 인간이 도덕적 으로 행동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마음에 발동되는 기(정서, 욕망, 판단 등)에 규범적 리가 항상 함께 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AI는 기의 발동에 해당하는 기계적 계산과 처리를 수행할 수 있지만, 거기에 탑재된 리는 규범이라기보다 지시이며 의미라기보 다 절차이다. 이 점에서 AI는 이이가 말하는 ‘기발리승’의 구조를 기술적으로는 모방 할 수 있어도 존재론적으로는 동일할 수 없다. 포스트휴먼 사회에서 인간은 자신을 ‘기계적 기’의 덩어리로 환원하거나 재조립하는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뇌와 신체의 기능을 보완․강화하며 디지털화된 자아는 물질성을 벗어난 데이터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미래에는 인간과 기계사이의 지능의 구분은 무의미해질지도 모 른다. 그렇게 된다면 인간과 기계의 주도권을 누가 가지느냐가 심각하게 대두된다. 인공지능이 갖는 현실에서 이이의 ‘기발리승’의 이론을 적용한다면, 변화하는 속도에 작동하는 것은 기의 작용으로 파악하고 현실에서 인공지능의 기계를 천지의 조화 차 원에서 제어하여 설계에서부터 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물질에서 비롯 된 것이기에 물질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보지만 거기에는 고도의 지적인 인공생명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Authors
- S M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0539/deadong.2025.111.02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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