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thodology Encompassing the Education and the Selection of Morally Upright 士民 in YuHyung-won’s 敎選之制 Focusing on Hyangrye(Village Ritual)

본고의 목적은 유형원의 『磻溪隨錄』에 실린 敎選之制 기획이 기반하고 또 지향하는 知的 맥락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그가 이해하고 꿈꾸었던 士民교육과 인재 선발의 올바른 방법으로서 향례 실천像을 탐구하는 것이다. 먼저 敎選攷說을 보면, 유형원은 古代聖王이 행했던 萬民을 가르치는 정치, 그리고 그것이 『周禮』 속에서 구체화된 모습을 살피고 이후 宋代聖賢들이 고대 성왕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올바른 학문과 교육을 세우고자 행한 논의를 정리하여 敎選之制의 토대로 삼는다. 고대 성왕과 송대 성현이 행한 정치와 논의를 바탕으로 敎選의 조선판 이상형을 기획한 것이 바로 敎選之制이다. 敎選之制는 단계마다 鄕禮가 배치되어 있다. 먼저 敎의 과정은 矯俗의 鄕禮 중에서도 鄕約으로 시작한다. 가르침을 확장하기 위해 제도화된 鄕約을 기획한 유형원은 이를 통해 역설적이게도 士民의 자율적·적극적 참여를 끌어내고자 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正齒位 鄕飮酒禮와 鄕射禮를 익혀 고대 예악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삼도록 했다. 이와 같은 敎의 과정을 통해 향촌 사회와 士의 도덕성, 사회적 덕목이 길러지면 향촌에서 士民을 가르친 원칙인 德行과 道藝로써 士를 선발해 올리는 貢擧 제도를 시행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기획안에서는 士가 오랜 시간 향촌에서 축적해 온 행실과 학업의 결과를 鄕의 公共之論을 통해 살펴 선발하는데, 이때 賓興鄕 飮酒禮를 회복하여 士를 禮遇하도록 했다. 유형원이 이와 같이 여러 향례를 회복하여 각 단계에 배치한 것은 향례를 古代와 宋代 聖人들이 고민했던 바, 즉 ‘어떻게 士民에게 人倫·사회적 덕목을 교육해 변화시키며, 그 가운데 누구를 인재로 명명하여 선발해 관직을 주고 다시 士民을 가르치고 다스리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해결할 방법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이는 교육과 선발이 모두 人倫이라는 도덕성에 기초하며 그 원칙과 기준이 일관되도록 하여 도덕적 삶의 방향성을 禮로써 익히고 알리도록 함으로써 禮俗을 이루어 전후에 무너진 향촌 사회를 재건하려는 것이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Korean Silhak Review
Published
2025-06-30
DOI
https://doi.org/10.23945/kss.49.267.310
Primary Topic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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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thodology Encompassing the Education and the Selection of Morally Upright 士民 in YuHyung-won’s 敎選之制 Focusing on Hyangrye(Village Ritual)

Seo-yun Park
Korean Silhak Review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article

A Methodology Encompassing the Education and the Selection of Morally Upright 士民 in YuHyung-won’s 敎選之制 Focusing on Hyangrye(Village Ritual)

Seo-y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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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고의 목적은 유형원의 『磻溪隨錄』에 실린 敎選之制 기획이 기반하고 또 지향하는 知的 맥락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그가 이해하고 꿈꾸었던 士民교육과 인재 선발의 올바른 방법으로서 향례 실천像을 탐구하는 것이다. 먼저 敎選攷說을 보면, 유형원은 古代聖王이 행했던 萬民을 가르치는 정치, 그리고 그것이 『周禮』 속에서 구체화된 모습을 살피고 이후 宋代聖賢들이 고대 성왕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올바른 학문과 교육을 세우고자 행한 논의를 정리하여 敎選之制의 토대로 삼는다. 고대 성왕과 송대 성현이 행한 정치와 논의를 바탕으로 敎選의 조선판 이상형을 기획한 것이 바로 敎選之制이다. 敎選之制는 단계마다 鄕禮가 배치되어 있다. 먼저 敎의 과정은 矯俗의 鄕禮 중에서도 鄕約으로 시작한다. 가르침을 확장하기 위해 제도화된 鄕約을 기획한 유형원은 이를 통해 역설적이게도 士民의 자율적·적극적 참여를 끌어내고자 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正齒位 鄕飮酒禮와 鄕射禮를 익혀 고대 예악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삼도록 했다. 이와 같은 敎의 과정을 통해 향촌 사회와 士의 도덕성, 사회적 덕목이 길러지면 향촌에서 士民을 가르친 원칙인 德行과 道藝로써 士를 선발해 올리는 貢擧 제도를 시행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기획안에서는 士가 오랜 시간 향촌에서 축적해 온 행실과 학업의 결과를 鄕의 公共之論을 통해 살펴 선발하는데, 이때 賓興鄕 飮酒禮를 회복하여 士를 禮遇하도록 했다. 유형원이 이와 같이 여러 향례를 회복하여 각 단계에 배치한 것은 향례를 古代와 宋代 聖人들이 고민했던 바, 즉 ‘어떻게 士民에게 人倫·사회적 덕목을 교육해 변화시키며, 그 가운데 누구를 인재로 명명하여 선발해 관직을 주고 다시 士民을 가르치고 다스리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해결할 방법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이는 교육과 선발이 모두 人倫이라는 도덕성에 기초하며 그 원칙과 기준이 일관되도록 하여 도덕적 삶의 방향성을 禮로써 익히고 알리도록 함으로써 禮俗을 이루어 전후에 무너진 향촌 사회를 재건하려는 것이었다.

Korean Silhak ReviewVol.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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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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