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Determinism and Free Will Coexist?”: A Theological Reflection on the Principle of Self-Consistency in the Film Tenet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은 상식적 실재론에서 서로 대립되는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과학철학적 물음은 신학적 예정론의 논쟁과 유사성이 있기 때문에 신학적 성찰이 요구된다. 기독교 역사에서 예정론은 신적 예정을 강조하는 이론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이론 사이에서 변증법적 과정으로 전개되었다. 그 과정에서 합명제는 신의 예지에 의한 예정과 인간의 선택의 자유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현대 신학에서 몇몇 이론―중간 지식, 가능한 세계, 열린 유신론―은 신적 예정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여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공존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신학적 성찰을 제시함으로써 <테넷>의 물음에 대한 신학적 답변을 추구하였다. 신적 예정의 섭리 속에서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신적 의지에 반응할 수 있다는 신학적 성찰을 고려해 볼 때, 과학적 결정론의 세계에서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을 통해 운명론에 종속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테넷>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다.
Authors
- Kukheon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 Published
- 2025-07-18
- DOI
- https://doi.org/10.18708/kjcs.2025.7.137.1.143
- Primary Topic
- Cinema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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