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Strategies for Placeness Reconstruction Based on User Experience(UX)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Composition and Effectiveness of a Local User Speech Program
본 연구는 지역을 단일한 공간적 실체가 아니라 감정과 기억, 실천의 얽힘 속에서 구성되는 유동적인 삶의 장소로 이해하며 이 과정에 개입하는 참여적 발화를 중심으로 구성적 지역학의 실천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전유하여 지역민이 자기 자신을 ‘지역 사용자’로 위치 지우고 장소에 감성적 의미를 부여하며 발화하는 실천을 장소 재구성을 위한 이론적 기반으로 정립한다. 이를 위해 광주독립영화잡지 『씬1980』을 매개로 기획된 지역민 발화 프로그램 「영화로 [읻: 다]」의 기획 및 운영 사례를 분석하였다. 참여자들은 영화라는 감성적 매개물을 통해 광주라는 도시의 역사성과 자신의 삶의 서사를 중첩시키며, 장소에 대한 개인적 기억과 사회적 감정을 교차 구성하였다. 또한 발표자-청중의 위계를 해체한 ‘난장형 발화 구조’를 통해 공감장(sympathetic field)을 실현하며, 참여자 중심의 자율적 공공성과 수평적 소통의 실험적 구조를 보여주었다. 디지털 질의수렴과 오프라인 현장 발화를 연결한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시대의 공공장 형성 방식에 대한 유효한 사례로 기능하였으며, 수집된 참여자 발화에서는 감성 기반 지역 UX 데이터로 전환 가능한 인문 자원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총체적으로 본 연구는 지역의 감성적 발화와 소통 실천을 통해 정체성 구성과 장소 의미화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구성적 지역학의 미시적 실천을 위한 학제적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Authors
- Hyegyeong Cho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Multi-Cultural Contents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5400/mccs.2025.06.52.11
- Primary Topic
- Diverse Approaches in Healthcare and Education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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