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volution and Limitations of Work-Life Balance in South Korea: 20 Years of Progress and Challenges
한국에 일-생활의 균형(work-life balance, 약칭 워라밸)이 도입된 지 약 20년이 지났다. 워라밸의 궁극적 목표는 전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지만, 한국은 저출생 고령화라는 인구학적 위기 속에서 여성 인력을 돌봄과 생계의 이중 역할 수행자로 포섭하며 돌봄과 재생산의 책임을 구조적으로 여성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경제적·사회적 환경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면서 기혼여성 노동자와 육아에 편향된 워라밸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에서 워라밸이 확산되는 과정과 최근에 젠더화된 워라밸 개념의 확장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을 살펴보았다. 또한,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와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일-가정 양립에 머무른 워라밸 개념, 여성의 돌봄 노동 부담, 돌봄의 가족화, 워라밸에서의 젠더 불평등을 한국 워라밸 정책의 한계로 지적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워라밸 논의에서 다루어야 할 과제를 제시하였다.
Authors
- Young‐Hee K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3-2039-7968)
- soojin Se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Gender and Culture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0992/gc.2025.06.18.1.125
- Primary Topic
- Work-Family Balance Challeng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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