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nfiguring the Narrative on Romantic Love and Women’s Lives: An Analysis of Syndromic Romance Dramas in 2010s South Korea
이 연구는 201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 낭만적 사랑 규범이 약화되고 가족 중심 생애과정이 노동 중심으로 전환되는 사회적 조건 속에서 여성들의 ‘사랑하며 살아가는’ 생애 서사가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0년대 ‘신드롬급’ 드라마 세 편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동백꽃 필 무렵>의 여자 주인공의 삶에서 사랑, 노동, 가족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했다. 첫째, 사랑은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것이자 개별 서사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회의된다. 둘째, 노동은 생존과 자존감에 필수적인 조건으로서 여성 생애의 중심적 지위를 차지하지만, 사회적 성공이나 계층 상승과는 거리가 멀다. 셋째, 가족은 혈연 중심의 원가족과 거리를 두면서 가부장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2010년대 ‘신드롬급’ 로맨스 드라마는 낭만적 사랑 규범 재편 이후 여성의 생애서사의 변화를 드러내면서도 여전히 사랑을 중심에 둠으로써 신자유주의 시대 젠더 관계의 모순을 보여준다.
Authors
- Gene L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0219-860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Gender and Culture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0992/gc.2025.06.18.1.7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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