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 of Survival and Resettlement for Korean War Refugees: A Case Study of Dongdaemun Pyeonghwa Market
연구 목적: 본 연구는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이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 정착하며 겪은 생존과 정체성 재구성의 과정을 분석한다. 고향의 상실 이후 실향민이 도시공간에서 새로운 터전을 어떻게 재구성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연구 방법: 실향민 2세대 3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구술사 기반의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틀로는 맨델바움의 재구조화 이론, 랠프와 엔트리킨의 장소성과 장소감 이론을 적용하였다.연구 내용: 분석 결과 실향민의 삶은 ‘터전 상실생존공간 구축전환점적응확장쇠퇴’의 6단계 궤적을 보인다. 실향민은 평화시장을 대체 고향으로 삼아 생존 기반을 마련했으나, 세대 간 해석 차이와 환경 변화로 장소감이 약화되고 있다.결론 및 제언: 실향민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도시공간의 구성 주체였으며, 장소 기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의 형성과 쇠퇴는 사회적 실천의 결과임을 보여준다. 이는 전통시장 보존과 기억의 계승에 관한 논의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
Authors
- Jihye S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o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62783/shss.7.3.9
- Primary Topic
- Urbanization and City Planning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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