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urement of Timber and Forests for the Reconstruction of Gyeongbokgung Palace
이 연구의 목적은 경복궁 중건과 산림의 관련성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복궁영건일기』를 바탕으로 목재 조달 자료를 구축하여 경복궁 중건을 위해 벌목된 목재의 양을 추정하고, 목재를 공급한 지역과 공급 방식을 분석하였다. 『경복궁영건일기』 자료 중 명시적으로 목재의 양을 파악할 수 있는 205건을 대상으로 목재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경복궁 중건을 위해 벌목된 양은 원목 재적 기준으로 약 34만∼37만m3였다. (2)경복궁 중건 목재를 가장 많이 공급한 지역은 강원도로, 67.5%를 차지하였다. 이어 경기도 19.8%, 황해도 8.0% 순이었다. 예전 영건 공사와 달리 평안도와 함경도가 공급 지역에 포함되었지만, 그 역할은 미미하였다. (3)경복궁 중건 목재는 사양산에서 목재 가격을 치르고 조달하는 방식이 84.8%를 차지하였다. 새롭게 대경재 공급지로 지정된 능원묘 산림에서 조달된 목재도 8.5%를 차지하였다. 반면, 전통적 조달 방식이었던 봉산의 목재는 6.7%로 축소되었다. (4)경복궁 중건 목재를 공급하기 위한 벌목으로 강원도와 경기도의 내륙 수운 지역의 산림과 경기도의 능원묘 산림이 감소하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 연구는 흥선 대원군이 대경재 확보와 사양산 목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능원묘의 산림을 벌목하는 특별 조치를 단행하였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Authors
- Jae Soo Bae (ORCID: https://orcid.org/0000-0001-9766-440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Journal of Forest Economic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1541/kjfe.32.1.1
- Primary Topic
- Ecology and Conservation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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