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ge of Closure: Exploring Isolation through the Links of Solidarity and Justice
이 연구는 ‘사회적인 것’들에 빗장을 걸고 고립되는 개인과, 이로 인한 연대의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발원되었다. 특히 정의의 규범적 및 실천적 동인으로써 연대의 중요성, 차이와 다름을 정의의 언어로 포섭한 정의론의 확장, 그리고 연대와 고립에 대한 성별 차이를 문제의식에 담고자 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연구는 연대가 고립으로 연결되는가, 연대와 고립의 관계를 분배, 인정, 대표의 포괄적 정의가 매개하는가, 더불어 성별은 이들 관계에서 차이를 만드는가를 탐색했다. 이를 위해, 의도적 표집을 통해 수집한 20세 이상의 성인 370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연대, 정의, 고립의 연관성과 각 경로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조절된 매개효과분석을 통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분배, 인정, 대표 즉, 정의의 매개효과가 조건화된 상태에서, 연대는 고립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결정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배, 인정, 대표의 정의는 고립에 부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서, 정의롭다고 인식할수록 고립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의 차원 중에는 인정만이 연대가 고립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 있게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성별은 연대, 정의, 고립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여, 연대와 고립, 인정과 고립의 연관성은 남성에서만 지지되었다. 끝으로 연대와 고립의 정적 연관성에 대한 이유를 빗장걸기의 주장 등을 통해 논의하고, 성별의 조절효과를 젠더 수행성 이론 등에 근거해 설명했다.
Authors
- Hyeji Choi (ORCID: https://orcid.org/0000-0001-8280-396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cial Welfare Policy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5855/swp.2025.52.2.249
- Primary Topic
- Political Economy and Marxism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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