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Crossroad of Empire and Revolution: The Significance of the Comuneros of Castile in Spanish History
이 논문은 1520년 코무네로스 반란의 역사적 의의를 에스파냐 근현대 사상사와 트라스타마라 왕조에서 합스부르크 왕조 사이 전환기란 장·단기적 문맥에서 분석하고 있다. 본문은 크게 네 장에 걸쳐 코무네로스 반란의 간략한 역사, 반란을 다룬 19세기, 그리고 현대의 사학사, 그리고 중세 말에서 근대 초기 전환기 자체의 문맥에서 반란의 원인을 다룬다. 이러한 이중 분석을 통해 코무네로스 반란의 성격과 의의에 대해 내리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장기적인 사학사적 관점에서 코무네로스 반란은 자유주의, 공화주의 좌파에서 군주주의 우익까지 다양한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망라하는 역대 에스파냐 지식인들이 국가관, 사회 질서관, 에스파냐와 유럽과의 관계 같은 중대한 거시적 담론을 투영하며 논쟁한 에스파냐 사상사의 중요한 일면이었다. 반면 시야를 좁혀 16세기 당대의 문맥에서 보자면 이 반란은 이전 이사벨 여왕 치세의 모순을 혁명과 내전이란 급진적인 형태로 드러내고 폭발시키며, 그 폐허 위에 새로운 합스부르크 체제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한 중세 카스티야와 근대 초기 에스파냐 제국 사이 결정적인 전환기적 위기였다고 정리할 수 있다.
Authors
- Seonghek K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Western History Review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46259/whr.165.1
- Primary Topic
- Medieval and Early Modern Iberia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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