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ucture of Aesthetic Experience in Proust
이 연구는 프루스트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형상화하는 미적 경험의 고유성을 포착하고 그 본성과 구조를 해명하고자 한다. 연구의 전반부에서는 소설에서 미적 경험을 완전한 형태로 서술한 첫 번째 장면인 산사나무 에피소드를 분석한다. 텍스트의 발생사는 프루스트가 미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의 구별, 미적 판단과 미적 경험의 구별을 통해 미학에 대한 나름의 접근법을 확립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완성된 산사나무 에피소드에 따르면 미적 경험은 완전한 개념적 해명이 불가능하고, 삶과 예술을 통합하는 완전성의 경험으로서 우리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청한다. 연구의 후반부에서는 소설 전체를 대상으로 프루스트가 서술하는 미적 경험의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검토한다. 미적 주의는 미적 경험의 시간성을 환기한다. 경험이 유발하는 감정은 감정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요청한다. 미적 쾌락은 인물을 예술 창작으로 이끌 때 정당화된다. 프루스트는 미적 경험이 소명 서사 속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하면서도 미적 경험에 고유의 영역을 부여한다. 이는 데카당스적 예술 숭배에 대한 반작용이자, 근대의 철학적 미학 전통에 대한 비판적 거리두기로 이해할 수 있다.
Authors
- Joowo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mparative Literature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1720/complit96.10
- Primary Topic
- French Literature and Criticism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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