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iterature in the Wake of the Nobel Prize: Revisiting Pascale Casanova’s The World Republic of Letters
본 논문은 파스칼 카자노바의 『세계문학공화국 (La République mondiale des lettres)』을 한국문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조명한다. 2024년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문학사적인 쾌거를 계기로, 세계문학 공간에서 한국문학의 현재 위치를 되묻고, 카자노바가 제시한 세계문학의 구조와 위계에 대한 통찰을 한국문학의 경험에 비추어 새롭게 읽어내고자 한다. 특히 1960년대부터 이어져온 한국의 노벨문학상에 대한 열망과 번역의 문제, 그리고 2000년 서울국제문학포럼에서 카자노바가 밝힌 ‘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태도를 고찰하며, 그녀가 강조한 ‘문학의 중심을 향한 주변의 도전’이라는 명제가 한국문학에서 어떻게 현실화되었는지를 검토한다. 또한 창비 진영의 민족문학론과 카자노바 이론이 충돌하는 지점을 조명하며, 세계문학 논의 속에서 한국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Authors
- Hyung Jin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mparative Literature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1720/complit96.15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