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s of Regional Youth Who Left and Those Who Stayed: Focusing on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Migration to Metropolitan Areas
이 연구는 지역 청년들의 이동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지방소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역 청년들의 이동에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왜 어떤 청년은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왜 어떤 청년은 지역에 남는지 비교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동 여부에 따라 청년들의 경험과 삶에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인지에 대한 연구도 많지 않다. 이 연구는 지역 출신이면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0~30대 청년들 35명을 면접하여 어떤 이유로 이동을 결정하고 이동 여부에 따라 어떤 경험과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동하는 주된 이유는 일자리 때문이지만 서울에 대한 동경과 지역의 보수적인 문화에 대한 답답함도 영향을 미친다. 지역에 남는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비용과 가족과의 근접성 때문이다. 면접 결과, 서울은 바쁜, 경쟁적인, 치열한 곳으로, 지방은 안정적인, 편안한, 익숙한 곳으로 표현된다. 이는 경험과 삶의 차이로 이어져서 서울로 이동한 응답자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기계발에 몰두하느라 결혼을 주저하고, 지방에 있는 응답자들은 취업 이후 결혼과 출산을 계획한다. 서울로 이동한 응답자들은 주거비와 비싼 물가로 경제적인 압박을 경험하고, 지역에 있는 응답자들은 현재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상대적으로 여유롭지만 앞으로 자산 격차가 커질까봐 불안하다. 서울로 이동한 응답자들은 지방 친구들에 비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안목을 넓히지만, 서울토박이들과 비교하여 정보, 자원의 부족과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느낀다. 서울에 있는 응답자들은 서울토박이들과 비교하여 벽을 느끼며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지방에 있는 응답자들은 자녀들이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뒤처질까봐 불안감을 느낀다. 불안감의 기저에 지역 출신이라는 것이 깔려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Authors
- Yoo-Jean S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 Journal of Population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1693/kjps.2025.03.48.2.7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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