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onsistencies and Issues in the Narration of ‘Ancient State’ in Korean History Textbooks
이 글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조선을 ‘고대 국가’로 제시한 변화에 주목하고, 이러한 변화가 한국 고대사 교육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br/> 종래 교육과정은 고조선을 ‘부족 국가’ 또는 ‘국가’로 서술하고, 삼국을 중심으로 ‘중앙 집권 국가’를 고대 국가로 규정하는 구도가 유지되었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연맹체적 성격의 초기 국가를 고대 국가에 포함하였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조선을 고대 국가로 제시하였다.<br/> 그러나 이처럼 확장된 고대 국가의 범주가 교과서 서술에 일관되게 반영되지는 않았다. 일부 교과서는 고조선을 고대 국가로 명시하거나 그에 준하는 서술을 담았으나, 이전의 서술 관행이 유지된 교과서도 있었다. 현행 교과서는 교사가 어떠한 시각에서 읽는지에 따라 변하지 않은 서술로도, 변화를 담은 서술로도 읽힐 수 있다.<br/> 이에 이 글에서는 교육과정에서 고대 국가 개념을 단일한 정의로 설정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학계의 논쟁을 한국 고대사 교육에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교육과정의 대강화와 교사의 자율성을 토대로, 고대 국가 개념을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교사가 학생과 함께 역사를 사고하는 교육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Authors
- Sung Hyu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3-2495-7117)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Korean Ancient History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7331/jkah.2025.06.118.211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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