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the Visible and the Invisible : A Methodological Practice in Anthropology
이 논문은 드로잉을 인류학적 방법론적이자 재현적 실천으로 탐구한다. 전통적으로 텍스트와 사진이 ‘과학적’ 자료로 간주되어 주류를 이루어 온 반면, 드로잉은 표현적이고 유동적인 성격 때문에 종종 간과되거나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감각적이고 반영적이며 예술 기반의 연구로의 전환은 드로잉을 단순한 재현을 넘어 지식 생산의 형식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다중감각적이고 참여적인 인류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드로잉은 인류학자의 방법론적 범위를 확장하고 보다 넓은 민족지적 상황을 포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이에, 이 연구는 인류학적 재현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드로잉이 인류학자가 관찰하고 경험하며 감각하는 가시적·비가시적 세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유용한, 몰입적이고 정동적이며 체화된 매체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드로잉이 단순한 모사나 삽화적 행위가 아닌, 인류학자의 지각과 기억, 위치성이 내재된 상황 기반의 실천임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드로잉을 인류학의 방법론적·감각적 실천으로 수용하는 것은 인류학자가 해석하고, 재현하며, 상상하는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며, 이는 인류학적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Authors
- Jaeyoung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6582-3193)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ross-Cultural Studies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7249/ccs.2025.6.31.1.577
- Primary Topic
- Anthropology: Ethics, History,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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