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Visitor Experience Patterns in Lihuangpilu Historical Cultural District of China
본 연구는 중국 우한의 역사문화거리인 리황퍼루에서 관광객의 문화체험 양상을 분석하였다. 체험경제 이론의 4E 모형(심미, 교육, 오락, 회피)을 분석틀로 삼아, 각 체험 유형이 관광객의 정서적 몰입과 공간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장 관찰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도출된 11명의 심층 인터뷰 자료를 주제 분석법으로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리황퍼루는 단순한 관람형 공간이 아니라, 거리 공연, 창작 마켓,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동하여 관광객의 감각적·정서적 경험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미적 체험이 공간 인식을 자극하고, 오락·회피 체험이 몰입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며, 교육 체험이 역사적 의미 해석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체험 경로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일부 상업화된 콘텐츠는 지역성과 진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작용 부족도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공감 기반 로컬 문화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지역 예술가·주민·상점 운영자가 함께 체험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권한과 수익을 분산하는 구조적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질적 접근을 통해 역사문화거리의 체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향후 양적 연구와 비교사례 확대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uthors
- Hui Cui (ORCID: https://orcid.org/0000-0003-4281-016X)
- Sun Young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ultural Product & Design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8555/kicpd.2025.81.035
- Primary Topic
- Urban and spatial planning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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