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one Can Do It?”: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Card News on Psychological First Aid

연구목적 본 연구는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PFA)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가 대중에게 어떻게 담론적으로 구성되어 전달되는지를 분석하고, 그 안에 내포된 사회문화적 의미와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특히 PFA가 제도적 지원보다는 개인의 실천으로 귀결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연구는 Fairclough(1995)의 비판적 담론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 3단계 틀을 적용하여 2024년 국립트라우마센터에서 제작한 카드뉴스 2편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텍스트 분석, 담론적 실천 분석, 사회문화적 실천 분석의 세 단계로 이루어졌으며, 보완적 이론틀로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행위 이론도 함께 활용되었다. 결과 텍스트 분석 결과, 반복되는 문장 구조와 명령형 동사, 병렬 구문 등 언어적 장치가 PFA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유도하고, 독자를 실천 주체로 구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담론적 실천 분석에서는 카드뉴스가 디지털 유통에 적합하게 구성되었으며, 전문 용어 없이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사회문화적 실천 분석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표현이 평등성과 접근성을 표방하지만, 제도적 장치에 대한 언급은 배제되어 있어 실질적으로는 신자유주의적 책임 전가의 담론을 구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결론 현재의 PFA 담론은 제도적 지원보다는 개인의 도덕적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심리적 회복을 공공 책임이 아닌 개인의 선택과 의무로 귀속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PFA 교육의 제도화와 공적 시스템 내 포함이 시급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공공정신건강 커뮤니케이션에서 개인 중심 메시지에서 정책 중심 접근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제안하며, 향후 PFA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통합하거나 국가 주도의 미디어 전략을 활용한 확산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Korean Journal of Security Convergence Management
Published
2025-06-30
DOI
https://doi.org/10.24826/kscs.14.6.10
Primary Topic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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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one Can Do It?”: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Card News on Psychological First Aid

Joo-Ae Seo, Jae-Hyun Kim, Sunhwan Hwang
Korean Journal of Security Convergence Management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article

“Anyone Can Do It?”: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Card News on Psychological First Aid

Joo-Ae Seo, Jae-Hyun Kim, Sunhwa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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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는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PFA)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가 대중에게 어떻게 담론적으로 구성되어 전달되는지를 분석하고, 그 안에 내포된 사회문화적 의미와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특히 PFA가 제도적 지원보다는 개인의 실천으로 귀결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연구는 Fairclough(1995)의 비판적 담론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 3단계 틀을 적용하여 2024년 국립트라우마센터에서 제작한 카드뉴스 2편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텍스트 분석, 담론적 실천 분석, 사회문화적 실천 분석의 세 단계로 이루어졌으며, 보완적 이론틀로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행위 이론도 함께 활용되었다. 결과 텍스트 분석 결과, 반복되는 문장 구조와 명령형 동사, 병렬 구문 등 언어적 장치가 PFA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유도하고, 독자를 실천 주체로 구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담론적 실천 분석에서는 카드뉴스가 디지털 유통에 적합하게 구성되었으며, 전문 용어 없이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사회문화적 실천 분석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표현이 평등성과 접근성을 표방하지만, 제도적 장치에 대한 언급은 배제되어 있어 실질적으로는 신자유주의적 책임 전가의 담론을 구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결론 현재의 PFA 담론은 제도적 지원보다는 개인의 도덕적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심리적 회복을 공공 책임이 아닌 개인의 선택과 의무로 귀속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PFA 교육의 제도화와 공적 시스템 내 포함이 시급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공공정신건강 커뮤니케이션에서 개인 중심 메시지에서 정책 중심 접근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제안하며, 향후 PFA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통합하거나 국가 주도의 미디어 전략을 활용한 확산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Korean Journal of Security Convergence ManagementVol.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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