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tological Role of Non-human Objects and the Mechanism of Oppression
본 논문은 영화 <송곳니>를 대상으로, 억압과 해방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조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인간 주체뿐만 아니라 공간, 사물, 프레임, 언어, 시간성과 같은 비인간 객체들의 역할에 주목하며, 억압과 해방의 메커니즘을 객체들의 복합적 관계망 속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이 과정에서 본 연구는 객체지향 존재론과 암흑 생태학을 이론적 틀로 채택한다. 객체지향 존재론은 인간과 비인간 객체가 동등한 존재론적 지위를 지닌다고 보아, 억압과 해방이 인간 중심적 시각을 넘어서 다양한 객체들의 얽힘 속에서 발생함을 강조한다. 암흑 생태학은 이러한 관계망을 조화로운 체계가 아닌, 억압과 해방, 질서와 혼돈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불확실한 장으로 이해하며, 억압 구조의 불안정성과 균열 가능성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억압과 해방의 메커니즘을 존재론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억압 구조 역시 다양한 객체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성찰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Authors
- M M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esthetics & Science of Art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7527/jasa.75.0.08
- Primary Topic
- Semiotics and Representation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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