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fake Sexual Offences in Korean Court Judgments : A Text-Analytic Approach

딥페이크를 활용한 합성영상물 제작 기술은 스마트폰·PC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 준까지 대중화되었다. 기술적 진입장벽의 하락은 곧 온라인 성범죄의 양적・질적 팽창으로 이 어졌다. 실제로 국내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허위영상물 사건은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학술 연구는 ‘사례・기술’ 소개에 머무르거나 특정 연령층·플랫폼에 편중된 경향이 있다. 본 연구 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0.1.~2024.12. 사이 선고된 105건의 확정 판결문을 전수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피해자 및 가해자는 10대·20대 층에 집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성범죄 영상물은 텔레그램 플랫폼에서 조직적으로 배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건 1건당 평균 3~4개의 처벌 조항이 병합되었는데, 특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삼각축을 형성하며 허위영상물이 단일 범죄가 아니라 다층적 ‘범죄 플랫폼’으로 기능함을 보 여 주었다.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에서는 ‘촬영물-합성-얼굴’과 ‘반포-전송-게시’가 각기 제 작·유포 쌍봉 구조를 이루고, 두 클러스터를 ‘텔레그램’ 노드가 허브처럼 연결하고 있었다. 이는 실제 판결에서 가장 빈발한 유포 경로가 텔레그램(38.3%)임을 재차 확인시켜 준다. 또 한 실형과 집행유예의 분기점은 ‘협박·보복 목적’과 같은 가중 사유, ‘합의·반성·초범’과 같은 감경 사유의 존재 여부로 수렴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딥페이크 활용 허위영상물 성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강화를 논의하였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Korean Association of Addiction Crime Review
Published
2025-06-30
DOI
https://doi.org/10.26606/kaac.2025.15.2.6
Primary Topic
Computational and Text Analysis Method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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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Deepfake Sexual Offences in Korean Court Judgments : A Text-Analytic Approach

Hyo Eun Yu
Korean Association of Addiction Crime Review
Computational and Text Analysis Methods
article

Deepfake Sexual Offences in Korean Court Judgments : A Text-Analytic Approach

Hyo Eun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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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딥페이크를 활용한 합성영상물 제작 기술은 스마트폰·PC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 준까지 대중화되었다. 기술적 진입장벽의 하락은 곧 온라인 성범죄의 양적・질적 팽창으로 이 어졌다. 실제로 국내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허위영상물 사건은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학술 연구는 ‘사례・기술’ 소개에 머무르거나 특정 연령층·플랫폼에 편중된 경향이 있다. 본 연구 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0.1.~2024.12. 사이 선고된 105건의 확정 판결문을 전수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피해자 및 가해자는 10대·20대 층에 집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성범죄 영상물은 텔레그램 플랫폼에서 조직적으로 배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건 1건당 평균 3~4개의 처벌 조항이 병합되었는데, 특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삼각축을 형성하며 허위영상물이 단일 범죄가 아니라 다층적 ‘범죄 플랫폼’으로 기능함을 보 여 주었다.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에서는 ‘촬영물-합성-얼굴’과 ‘반포-전송-게시’가 각기 제 작·유포 쌍봉 구조를 이루고, 두 클러스터를 ‘텔레그램’ 노드가 허브처럼 연결하고 있었다. 이는 실제 판결에서 가장 빈발한 유포 경로가 텔레그램(38.3%)임을 재차 확인시켜 준다. 또 한 실형과 집행유예의 분기점은 ‘협박·보복 목적’과 같은 가중 사유, ‘합의·반성·초범’과 같은 감경 사유의 존재 여부로 수렴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딥페이크 활용 허위영상물 성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강화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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