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and Characteristics of Tomb in the Goryeo Dynasty in Chungju -Focused on Burial Artifacts-
본고는 충주지역 고려시대 분묘를 중심으로 분묘의 조성양상과 출토유물의 특징을 토대로 시기별 변천과정과 지역적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br/> 본고에서는 충주지역의 고려시대 분묘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하여 단계를 설정한 결과, 충주지역 고려시대 분묘는 10세기 후반부터 14세기 말까지 지속적으로 분묘가 조성되었으며,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br/> 1단계는 고려시대 분묘가 조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10세기 후반부터 11세기 후반까지이다. 분묘는 1~3기의 소군집을 이루어 분포하며 해무리굽완을 중심으로 소수의 발과 자기병, 토기병(편병포함)이 부장되고 있다.<br/> 2단계는 충주지역 거의 모든 고려시대 분묘유적에서 확인되는 전성기에 해당하며, 12세기부터 13세기 중반까지이다. 1단계와는 다르게 분묘가 일렬 또는 횡방향으로 조성되거나, 방사상 또는 일정 구역 안에 밀집하여 조성되어 묘역을 형성하는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음각, 철화, 압출양각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시문된 유물이 부장된다.<br/> 3단계는 분묘 조성의 전성기를 지나 쇠퇴하는 시기로 13세기 후반부터 14세기 말까지이다. 철화기법, 음각기법의 문양은 사라지고 도식화된 상감기법과 인화기법으로 문양을 시문한 유물들이 확인된다.<br/> 충주지역 고려시대 분묘에서 출토되는 고려백자, 피장자의 사회적 지위를 가늠할 수 있는 슬래그와 인장, 분묘의 조성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충주지역 고려시대 분묘의 주요 피장자는 중앙으로 진출하지 못한 향리 등의 지방관리나 호족과 제철유적에서 생산된 철제품, 고려백자 등의 교역품을 남한강 등의 수계를 이용하여 경제력을 갖춘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Authors
- S.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CULTRUAL HISTORY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29334/mhsh.2025.06.63.117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