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age Experiences of Latin American Migrant Women in Korea and Reconstruc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족은 중층 복합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이다.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은 주로 아시아 출신의 결혼 이주 여성과 이들이 한국 남성과 이룬 가정을 형태를 지칭하며, 이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연구는 주로 한국인 남편의 아내이자 한국인 자녀의 어머니, 한국 가족의 며느리로서 재생산 역할을 분담 받아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수동적 대상으로서의 결혼 이주 여성과 다문화가족 논의를 넘어 결혼 이주 여성의 행위성에 주목하였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출신 결혼 이주 여성의 결혼 경험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문화적 이질성이 교류되고 교차되는 공간으로 이해하고, 결혼 이주 여성이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적응과 협상을 통해 새로운 가족문화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라틴아메리카 출신 결혼 이주 여성은 자녀 양육 경험과 남편과의 성별분업 경험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한국의 지배적인 가족문화와 가부장제에 순응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다문화가족을 형성하고자 적응하고 협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Authors
- J. Mira Seo (ORCID: https://orcid.org/0000-0001-9497-3812)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Iberoamérica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9058/iberoamerica.2025.6.27.1.67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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