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degger’s ‘Gelassenheit’ and Laozi’s ‘Inaction’ : Focusing on the Concepts of Nothingness and Nature
AI 시대의 본격적 도래 이후, 인간은 그 이전의 어떤 시대보다 삶의 방식에 대한 복잡한 고민과 더불어 AI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들을 수행해야 하는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AI 기술에 잠식당하고 있는 21세기 상황은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가 일찍이 언급했던 기술시대 위기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시대 상황을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AI와 관련한 부정적 위기의식에 대한 재고를 촉발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무위(無爲)적 삶의 방식과 개념을 사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하이데거의 ‘초연한 내맡김(Gelassenheit)’과 이와 긴밀한 상관성이 있는 노자(老子)의 ‘무위(無爲)’에 관한 비교고찰을 진행한다. 본문에서는 무위와 초연한 내맡김 개념의 기반이 되는 노자와 하이데거의 무(無, Nichts)의 개념을 먼저 고찰하고, 무와 자연 개념을 중심으로 노자의 무위와 하이데거의 초연한 내맡김에 대하여 논의한다. 본 연구를 통해 AI 시대에 무위적 삶은 무엇인가 숙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Authors
- Jung-Hee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6527-2678)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5851/pcp.2025.06.105.47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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