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nd Literary Education - Focusing on the Sublimation of Antagonism -
본고는 적대를 경합으로 승화하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경합적 다원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문학교육이 적대의 승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였다. 본고는 2007 개정 교육과정 이후 2022 개정 교육 과정에 이르는 시기 ‘문학과 공동체’ 관련 성취 기준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서 제재로 사용된 작품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문학 교육과정에 제시된 민주시민 교육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근대 정치학에서 강조하는 계층, 계급, 민족 문제 이외에 생태, 젠더, 다문화의 문제처럼 21세기 들어 새롭게 강조되는 공동체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문학과 공동체’ 관련 성취 기준은 공동체의 문제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갈등과 적대의 문제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본고는 적대를 승화하기 위한 태도의 형성에서 역설이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찾아보았다. 양립할 수 없는 것의 양립 가능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새로운 통찰을 찾으려 하는 역설은 적대를 경합으로 승화하는 논리와 연결된다. 역설의 교육은 문학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적대를 경합으로 승화하는 시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민주시민 교육에 기여할 수 있다.
Authors
- Sung Ji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8799-771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37192/kler.87.2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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