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otional Landscapes of Japanese Youth in the Reiwa Tanka Boom: Focusing on Salad Anniversary and Runway
본 논문은『샐러드 기념일』과 『활주로』를 중심으로, 현대 일본 청년 단카에 나타난 감정 표현의 문화적·사회적 배경과 유통 구조를 분석한다. 단카는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문학 형식인 동시에, 사회적으로 승인된 감정을 선별하고 조율하는 정서적 필터로 기능한다. 특히 레이와 시대 이후 SNS와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단카 붐은 감정 표현의 자유가 확대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감 가능성’과 ‘정서적 안전성’이라는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는 감정이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샐러드 기념일』은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정의 표현언어가 대중적으로 소비되었고, 『활주로』는 고용 불안, 자기 소외, 사회적 고립 등 구조적 고통을 언어화하면서도, 그 감정이 ‘희망’이나 ‘위로’의 정서적 틀 속에서 의미화되며 양가적인 감정 구조를 형성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감정 조정과 수용의 메커니즘을 통해, 단카가 청년세대의 정서를 담아내는 동시에 사회가 허용하는 감정이 선별되는 문화적 실천의 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Authors
- Jia Shan Y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apanese Cultural Studies
- Published
- 2025-07-21
- DOI
- https://doi.org/10.18075/jcs..95.202507.063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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