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onal Migration and Life Experiences of Korean Regional Youth in 20s: An Exploratory Study of Reasons and Consequences of Regional Migration
이 논문은 한국의 20대 지역 청년들의 이동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왜 누군가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누군가는 지역에 남으며, 이동 여부에 따라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질적 면접을 통해 살펴보았다. 총 17명의 지역 출신 20대 청년들을 면접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로 이동한 주된 요인은 일자리 때문인데, 서울에 다양한 직종과 기회가 있고 서울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자발적으로 이동한 경우도 있지만 지역에서 살고 싶은데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동한 경우도 있다. 일부 응답자들은 몇 년간 서울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배운 후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 경우도 있다. 지역에 남는 주된 요인은 경제적인 비용 문제와 타지에서의 외로움, 가족과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이다. 지역 이동을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서울로 이동한 경우에도 다양한 사례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동 이후의 삶에서는 경제적, 문화적 생활, 삶의 방식과 결혼에 대한 생각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같은 직종이라도 서울이 연봉도 높고 연봉 상승률도 높지만 월세와 물가 때문에 돈을 모으기는 지방이 낫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문화생활은 서울이 지방보다 다양성이나 기회 측면에서 월등히 좋고 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생활은 경쟁적이고 바쁘고 치열하게 묘사되고, 그러다 보니 마음의 여유도 없고 현실적으로는 집값 이슈 때문에 결혼을 생각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반면, 지역 생활은 안정되고 여유있고 편안하게 묘사되고, 부모님 세대처럼 정해진 틀에 따라 사는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결혼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점도 언급되었다. 지방에서는 실질적으로 집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 자녀를 키울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결혼을 생각할 때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서울에 사는 응답자들 중 일부는 서울 토박이들과 비교했을 때 자원과 정보에서 뒤처지는 점, 생활비와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점 등 출발점에서의 차이를 인식하며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서울 토박이들과는 친해지기 어려움을 느끼면서 지역에 남은 친구들과도 본인들을 구별하며 이방인으로의 딜레마를 겪기도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동의 다양한 원인과 유형, 이동 여부에 따른 결과적 차이, 서울로 이동한 사람들이 느끼는 딜레마를 알 수 있다.
Authors
- Yoo-Jean S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SIAN STUDIES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21740/jas.2025.5.31.2.447
- Primary Topic
- Psychosocial Factors Impacting Yout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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