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Pottery Vase Using the Shape of Muscle Bundle
생명이라는 주제는 단지 과학이 아닌 조형의 언어로도 이야기될 수 있다. 식물, 동물과 인간이 보이는 ‘살아 있음’의 에너지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에너지는 단순히 살아있는 것에서 나아가 활기와 건강에 삶에 대한 갈망과 결부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건강과 장수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고 문명 속에서 활기찬 삶을 염원하는 시각물 및 상징물이 제작하였다. 또한 신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로 해부학, 예술의 학문으로 수많은 자료를 남겼다. 본 연구는 다양한 미술품들의 사례와 방대한 해부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근육에 대한 조형적 이미지와 상징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건강한 상징적 이미지, 강렬한 색감, 결적 이미지, 근다발의 배열에 따른 다양한 형태에서 다채로운 조형적 요소를 재해석하였다.<br/> 한편 인공적 공간에 자연물을 존재시킴으로서 생동감을 부여할 화기(花器)를 제작하였다. 화기는 꽃과 그릇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꽃을 꽂는 용기이다. 물과 꽃을 함께 담아 생명을 연장시키는 기능적인 역할과 꽃에 어우러져 공간에 미적 생동감을 주는 시각적인 역할을 가진다. 근육과 화기라는 두 소재가 접목되어 배가될 의미의 여지를 느끼며 진행하였다.<br/> 이를 위해 근육에 대한 역할과 형태 및 구조를 파악하고 미술적 사례를 조사하여 기술하였다. 근육의 위치와 근다발의 배열에서 보이는 다양한 형태와 강렬한 색감, 근세포에서 볼 수 있는 결적 이미지와 근육이 갖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상징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미술적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또한 상기요소의 결에 대한 정의와 종류 및 미술사례를 조사하였다. 표현이 적용될 도자화기에 대한 기원 및 역사적 흐름과 현대적 도자화기의 근황을 파악하여 오늘날의 도자화기는 단순히 꽃을 꽂는 기능적 역할을 넘어 조형예술의 가치를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사한 근다발의 조형요소를 도자화기의 기능적 역할과 조형예술로의 의미에 대입해 생동감 및 미감을 배가시켜 작품을 제작하고 기술하였다.<br/> 본 연구 및 결과물로 하여금 우리의 공간 속에 한층 더 배가된 생동감과 활기를 전해주고 도자 표면장식기법에 대한 흥미로운 한 방법으로 남기를 기대해본다.
Authors
- Y.B. Lee
- Jin Won Ch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Society of Science & Art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7548/ksaf.2025.06.30.427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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