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Modern Jewelry Design Applied with the Yingshan Chanhua Technique from China -Focusing on Traditional Inheritance and Aesthetic Examination-
찬화(缠花)는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전통 수공예로, 그 독창적인 예술적 스타일은 중국 후베이(湖北), 푸젠(福建), 타이완(台湾) 등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본 연구는 중국 후베이 영산(英山) 지역의 찬화 예술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찬화 기법을 응용한 현대 장신구 디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br/> 찬화는 한나라 시기(汉代)의 궁중 잠화(簪花) 공예에서 기원되었으며, 이후 실을 감아 형태를 이루는 독특한 기법으로 발전하면서 영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공예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영산 찬화는 풍부한 민속적 아름다움과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며, 그에 따른 문화적 전승 또한 적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전통 공예로서의 영산 찬화가 지닌 조형적 특성과 상징적 의미를 바탕으로 이를 현대 장신구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전통의 계승과 동시대적 재해석을 통해 찬화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디자인 활용 가능성과 시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주요 목적으로 삼았다.<br/>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 분석, 사례 분석, 미학적 분석의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역사적 문헌과 문화적 배경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을 통해 영산 찬화의 역사적 기원, 제작 과정, 상징적 의미 및 미학적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출하였다. 또한, 현대 디자이너들의 구체적인 창작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찬화가 재료의 선택, 색채 구성 및 조형 디자인 측면에서 어떻게 현대적으로 변용되고 있는지, 그 창의적 실천이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br/> 연구 결과, 영산 찬화는 현대 장신구 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화된 응용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디자이너들은 찬화를 다른 전통 수공예 기법이나 현대 공예 기술과 융합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에 부합되는 디자인 작품들을 창작하고 있다. 특히, 전통 문양의 해체와 재구성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접근이 두드러지며, 색채 활용에 있어서는 부드럽고 저채도의 색상 조합을 통해 현대적 심미성에 걸맞은 섬세한 표현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 시도들은 찬화 공예가 현대 디자인의 맥락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영산 찬화는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자산으로서, 현대 디자인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향후에는 전통 기법과 현대 디자인 간의 심층적인 융합을 한층 강화하고, 신소재 및 첨단 기술의 도입을 통해 찬화 공예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러한 융복합적 디자인 접근은 현대 장신구 디자인에 새로운 문화적 표현방식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통 공예의 보존 및 창의적 계승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Authors
- Ting Y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3-0792-2449)
- Hyung Kyu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DESIGN CULTURE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8208/ksdc.2025.31.2.387
- Primary Topic
-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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