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nstructing Memory Through Interactive Media Art -with work <Ephemera>-
본 연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 <잠깐의 빛>의 사례를 통해 일상적 오브제의 기억 흐름과 정체성 재구성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현대 예술의 형식과 내용에 큰 변화를 불러오며, 기억과 정체성을 다루는 예술적 접근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개인의 기억은 과거의 회상을 넘어 사회적 맥락과 감정의 변화로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유동적인 개념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억의 불완전함과 기억에 얽힌 복잡한 감정들은 시각 이미지를 통해 예술로 표현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기반으로 개인의 기억과 정체성이 예술적 실천 속에서 어떻게 시각적으로 재구성되는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의 어린 시절 기억을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작품을 제작하고, 작품에 적용된 기술적 장치와 시각 매체의 사용 방식을 분석하였다. 관객의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대를 분류하는 기술적 접근은 작가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기억 차이를 서로 다른 이미지 제공을 통해 표현한다. 변화하는 이미지의 제시를 통해 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억의 변화와 감정의 복잡성을 시각화하여 관객이 작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능동적으로 반추하게 한다. 본 연구는 7일간의 전시와 전시 기간 중 10명의 관객 인터뷰를 수행하고 인터뷰 분석 결과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감정과 기억의 재구성을 체험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기술 매체가 예술의 표현 범위를 확장하는 도구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감각적 경험과 관객 참여를 통합한 예술을 기억과 정체성을 구성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한다.
Authors
- Sang Hwa Hong
- Jia Hong Che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47294/ksbda.26.3.34
- Primary Topic
- Art, Technolog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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