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utionary Discourse in 1950s Korea : From the Aftermath of the Korean War to the April 19 uprising
1950년대는 ‘3.1혁명’과 4.19, 5.16의 사이에 위치하여 혁명 담론이 폭발적인 시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국내 정세에 대한 설명으로서 혁명은 공산혁명이 연상되어 금기시되었다. ‘3.1혁명’ 담론이 소멸하지는 않았지만 약화되는 추세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와 연결된 혁명 담론을 주장하였고, 야당인 민주당은 내각책임제로의 개헌을 주장하며 해외 후진국의 내란, 쿠데타가 대통령제 때문에 빈발한다는 근거를 들었다. 지식인들은 서구의 민주화역사, 혁명 이론에 대한 글을 통해 부패하고 독재한 정권에 대한 인민의 저항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이승만 정권을 간접적으로 비판하였다. 또한 1950년대에 한국과 객관적 처지가 유사하다고 인식된 해외의 수많은 쿠데타, 정권교체 사례는 ‘혁명’의 이름으로 한국에 소개되어 5.16을 예비하는 한 측면이 되었다. 실제로 1960년대 초반 한국은 4.19와 5.16이라는 혁명적 시기를 거친 후 긴 군부 독재의 시간을 보낸다.
Authors
- Seong Ho Bye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Review of Political Thought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37248/krpt.2025.05.31.1.100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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