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ield Study on Modern Saju Myeongli Counseling
사주명리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기층사상 체계를 이루며 지금까지 한국인의 삶 속에서 면면히 작용해오고 있다. 사주팔자 안에는 그 사람의 타고난 성격 · 재능 · 육친 · 재물 · 성공 · 건강 여부 등에 대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한국인은 인생의 고비나 선택 상황에 직면하면 사주명리를 통해 자신의 운수를 알고자 했으며 지금도 이런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br/> 본 연구에서는 사주명리 상담에 관한 연구자의 현장 경험과 관련 자료의 해석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에서 성행하고 있는 사주명리 상담의 경험 과정과 사주상담 문화의 현대적 특징에 대해 고찰하고 분석하였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사주상담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과 선택의 갈등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크게 ① 갈등상황 직면단계, ② 상담 여부 결정단계, ③상담결과에 따른 반응단계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상담 여부 결정단계에서는 ①사주명리에 대한 신뢰(i 주변사람의 경험담, ii 상담내용의 정확성, iii 사주명리의 학술적 체계화), ②인생역정에서 실패 경험, ③사주에 대한 문화적 친숙, ④사주상담 수단에 접근 용이 등이 영향을 미친다.<br/> 현대 한국 사주상담 문화의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오늘날 한국 사주명리 문화의 바탕에는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동양사상에의 관심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둘째, 1980년대 후반 이후 컴퓨터 등 전자기술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이 사주명리 문화의 확산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셋째, 사주명리와 상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넷째, 인터넷 운세사이트 스마트폰 모바일 운세, 카톡 상담, 유튜브 채널, 줌 화상상담, 사주카페 등 사주상담 이용채널이 다양해졌다. 다섯째, 기존의 대리적 사주명리 문화에서 자기 주도적 · 참여적 사주명리 문화로 변하고 있다.
Authors
- Kim Mantae (ORCID: https://orcid.org/0000-0001-7939-4812)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y of Practice Folkloristic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5303/spf.2025.02.45.135
- Primary Topic
- Healthcare and Venom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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